모두에게 외면 받는, 친구도 가족도 없이 홀로였던 <유한라>는 끝끝내 자신의 목숨을 끊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에게 날아온 한 통의 이메일. 그것은 자신보다 먼저 죽은 아버지의 이메일이었고, 그것을 믿을 수 없었던 그녀는 메일의 진상을 알기 위해 적혀 있는 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도착한 장소, 그곳에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삶을 살게 될 기회를 얻게 된다.
"장마철 폭풍우로 배편이 끊겨 고립되는 섬 가어도 그곳에서 주인공 우진 은 장마 직전 학교에서 방학식을 마치고 늦은 밤 귀가하게 된다 여느 날과 다르게 불이 켜져 있어 가본 부엌에서는 끔찍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새아빠가 피를 토한 채 쓰러져 있었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우진은 이에 놀라 구급차를 부르려 하지만 엄마가 이장님 을 불렀다며 만류하고 응급조치를 취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갑자기 새아빠가 일어나 엄마를 공격하고 이어서 우진이까
"세계는 원인불명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식인 괴물로 변했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괴물들의 울음소리에 삼켜졌다 선천적으로 부족한 존재감으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암울한 삶을 살았던 소년 ‘김종도’는 괴물들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해 종말 끝에서 살아남았고, 어째서인지 김종도는 몇몇 괴물들과 대화가 가능했다 그렇게 괴물들과의 소통으로 아주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달래던 와중에,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여학생 ‘조명’을 우연한 계기로 만
"<극야> 시즌2 남극 글로벌 과학기지의 참사 2주 후 미국 국적 연구쇄빙선 ‘폰투스’호는 과학기지 참사의 생존자인 차동환, 사야카, 노조미, 리메이린, 왕가오창, 이상현, 김경한, 정세인 8인과 유일한 생존 감염자 천기욱을 싣고 뉴욕 맨해튼 항구를 향해 향하던 중 태평양 한복판에서 또 한 번의 끔찍한 비극이 시작된다 "
"약초꾼에 의해 발견된 빛나리 동충하초 는 생체물리학자 박필교 손에 들어오고, 그는 빛나리 동충하초가 절단된 신체를 재생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후유증이 속출하고 박필교는 후유증 치료에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버섯 형태의 인간이 세상에 탄생한다
늦은 취업으로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김가영 회사 내 왕따를 당하던 강마리아를 도와주다 오히려 사내 왕따가 되며 팀 내에서 철저하게 고립이 된다 불합리한 업무적 대립과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가영의 자아는 바닥까지 추락하고, 결국 사내 왕따 주동자인 채나연에게 살인충동을 느끼게 되며 채나연의 집을 찾아가게 되지만 채나연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기억을 잃게 되는데… 다음날 채나연은 살해된 채 발견된다 가영은 본능적으로 채나연을 죽인 사람이 우리
아이돌그룹 플라워즈의 막내 '장미'는 생일날 갑자기 실종된다.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같이 잡혀 온 비밀연애 중인 매니저 '승천'뿐인데, 어설픈 납치범들 A, B, C, D보다 승천이 어쩐지 더 쎄한 것도 같다. 여기서 무사히 나갈 수 있을까? 누구를 믿어야 할까? 잔혹한 심리 스릴러!
"‘급성 증발 증후군’ 인체의 수분이 증기처럼 뿜어지는 발작으로 사망에 이르는 병이다 세 사람을 한 그룹으로 발병하며, 그대로라면 3명 다 100% 사망한다 하지만 그들이 또 다른 누군가를 감염 시킨다면? 감염자를 포함한 네 사람 중 1명만 죽는 게 가능해진다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감염자를 필요로 하는 이 병이 전 지역에 발생하여, 각 나라들은 대응을 고심한다 친구 사이, 회사 동료 사이, 범죄자들 사이 등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 발병한 이 병은, 마치
행성의(行星儀): 행성을 본떠 만든 모형 행성인간의 능력이 세상에 퍼져 병이 되고 그 병에 걸린 사람들. 그리고 행성인간이 되려는 사람들과 행성인간이 되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 행성인간을 본떠 만든 모든 존재들을 '행성의'라고 부른다. 황지 일행은 자신들로 인해 생겨나는 '행성의'들을 해결하고 수습하려 하지만 세상은 정해진듯 움직이며 멈춰주지 않는다. <조의 영역>부터 <묵시의 인플루언서>로 이어지는 조석 유니버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코인 투자 실패로 날마다 극심한 빚 독촉에 시달리는 현민궁 어느 날 그에게 부잣집 딸과의 선 자리가 들어온다 데릴사위, 스몰 웨딩, 신혼여행 없음 조건이 의아했지만 밑바닥 삶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빚도 어느 정도 갚아준다는 말에 빠르게 결혼식을 올린다 집안의 큰 어른 장모는 ‘기무녀’라 불리는 한국 최고의 무당이다 기무녀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재벌, 고위 관직 등의 상류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이었고 진로나 사업 성공에 대한 점지를 받기 위해 고액의 복채를
'살인욕구를 가진 천재들을 이용해 힘을 독차지하려는 비밀조직이 존재한다!' 참전 후 살인망상에 시달리는 퇴역군인 도마도. 치료를 위해 방문한 정신상담센터에서 다짜고짜 자신을 대한민국 최상위급 천재라며 의문의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 한장을 건넨다. 그 번호를 누르니 연결된 상담원은 마도에게 원하는 뒤처리 서비스를 선택하라며 네 가지 보기를 주는데… 1번 폭행, 2번 납치, 3번 강도 그리고 4번 살인.
"불행한 사건을 겪은 뒤,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는 주문을 발견한 해원 해원은 주문을 통해 그날의 사건을 막고 과거를 바꾸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일의 대가는 끔찍한 형태로 되돌아온다 해원은 사건에 숨겨져 있던 놀라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시간을 되돌리는 것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데…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바꾼 후 일어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타임 슬립 스릴러 "
여자에 환장한 남고생 상엽은 처녀귀신을 만나기 위해 강령술(?)을 시도하고, 귀신 소미를 만난다. 그리고 소미 뿐만 아니라 위험한 존재들도 만나게 된다. 위기에 빠진 상엽은 소미를 받아들여 신내림을 받는데, 이로 인해 더 위험한 귀신들이 엮이게 된다. 그리고 소미를 쫓는 저승사자까지 엮이는데... 살인마/귀신/저승사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소미와 상엽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만약 나 자신에게 사형을 결정할 권리가 주어진다면? 어느 날 나에게 온 문자 한 통. 누군가를 사형하는 것에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물론 그것은 옳은 선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나 자신에게 있는가? 아니면 그 사람을 죽인 다수, 그도 아니면 이러한 시스템을 만든 이에게 있는가. 죽음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통해 죄와 벌을 논하게 하는 묵직한
"한국대학교 해양학과 학생들은 학교 행사를 위해 오적도 로 향한다 하지만, 오적도 의 바다는 이미 썩을 대로 썩어 죽은 물고기가 해변을 가득 덮고, 마을 사람들은 이상한 피부병이 온몸에 가득하다 이미 배는 떠났고 2박 3일을 오적도 머물러야 하는 학생들 꺼림칙하지만 학교 행사를 즐기려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무언가에 감염된 학생 한 명의 입에서 거대한 촉수가 나오고 학생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살기 위해 바다로 도망치는 학생들 그리고 그곳에는 섬 밖으로
타인은지옥이다', '관계의종말' 이후 9년.. 종우와 다은은 여전히 끔찍한 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고시원 사건과 펜션 사건을 방불케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당시 두 사건을 수사했던 정형사는 종우와 다은을 찾는다. 그리고 끔찍했던 악몽은 점점 다가오는 형상이 된다.
여성전용원룸, 생각지도 못한 좋은 조건에, 꿈에 그리던 최고의 자취방을 얻었다. 이사한 첫날 밤, 쿵!!! 천장이 내려앉을 것만 같은 큰 소리에 잠이 깼다. 첫날부터 이웃과 감정 상하기는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윗층에 올라가자, 열린 문 안으로 바닥에 쓰러진 여자가 보인다. ...이사한 첫날 밤, 윗층 여자가 자살했다.
아직도 우리 곁에는 수많은 전설과 민담, 설화, 전승에서 알려주는 어떤 것들과 그들을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그 흥미진진한 존재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자, 류범은 이발사다 잘 벼려져 무엇이든 끊어내는 면도칼을 다루는 이발사 류범은 죽은 자의 머리와 수염을 정리해주며 그들의 명복을 빌어주는 업을 지고있는 사람 우연한 기회로 죽어가는 아이를 살려 세상에 돌려 놓았더니 또다른 인연의 시작이였을까? 그의 제자가 되겠다며 그 평범하지 않은 삶을 택
경찰공무원 준비생 3년차 순태.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은 없다. 그간 뒷바라지해준 여자친구 나연에게 불합격 소식을 숨긴 채 자취방을 뛰쳐나오고, 홀로 남겨진 나연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순태는 스토커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견하고 계속 쫓게 되는데, 그의 얼굴을 본 순간…!
그녀는 자신의 순간을 살아가는 동안, 온전히 제 이름으로 살 수 없었다.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는 여동생 <하시우>를 위하여 강남의 텐프로로 일을 하던 <하우미>, 어느 날 그녀는 의문의 인물에게 살해당한다. 자신의 언니가 룸살롱에서 일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관계를 스스로 끊어낸, 그러나 언니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하시우>는 이 모든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언니의 가명인 <설희>를 이용해 스스로 텐프로의 길로 들어선다. 그